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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통관 가이드

아르헨티나 입국 시 건강보조제·한약 반입 기준과 세관 신고 절차

아르헨티나는 왜 건강보조제와 한약 반입을 엄격히 관리하는가?

아르헨티나는 남미 대륙의 남단에 위치한 나라로,
자연 경관과 문화유산이 풍부해 한국인의 방문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입국 시 건강보조제나 한약, 일반 의약품을 소지해도 되는지에 대한 정보
거의 없는 실정이다.

2025년 현재, 아르헨티나는
보건부(Ministerio de Salud)국립의약품식품기술원(ANMAT) 그리고
세관청(Aduana Argentina) 의 규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이유로 건강 관련 제품 반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 미승인 의약품 및 성분 유입 방지
  • 기능성 허위 표시 제품의 소비자 피해 차단
  • 생약 및 생물성 제품의 검역 차단
  • 상업용 불법 반입 근절

특히 한글 라벨, 기능성 표현이 있는 건강식품,
홍삼 진액이나 분말 한약 등은 의약품 또는 통제 보건물품으로 간주되어
검역 또는 통관 거절 대상이 될 수 있다.

👉 아르헨티나는 남미 국가 중에서도 통관 기준이 엄격한 편에 속하며,
사전 정보 없이 제품을 소지할 경우 전량 압수 또는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아르헨티나 입국 시 건강보조제·한약 반입 기준과 세관 신고 절차

 

아르헨티나 입국 시 반입 가능한 건강보조제와 제한 품목

아르헨티나는 외국에서 반입되는 보건 제품에 대해
EU와 유사한 라벨링, 성분, 기능성 문구 중심의 통제 기준을 적용한다.

반입 허용 기준

  • 동일 제품 3개 이하
  • 3개월 이하 복용량
  • 정품 포장 및 미개봉 상태
  • 영문 또는 스페인어 성분표 부착
  • 개인 복용 목적 명확
  • 기능성 표현 없음

일반적으로 반입 가능한 제품

  • 정제형 멀티비타민, 유산균
  • 오메가3 (식물성 제품 권장)
  • 성분표 명확한 허브차
  • OTC 감기약 (성분 표기가 명확한 경우)

❌ 반입 제한 또는 금지 품목

  • 홍삼 농축액, 액상 보조제
  • 분말 한약, 생약 형태 제품
  • ‘면역력 강화’, ‘간 기능 개선’, ‘다이어트’ 문구 포함 제품
  • 한글 전용 라벨 또는 성분표 누락 제품
  • 졸피뎀 등 향정신성 성분 포함 의약품
  • 동물 유래 또는 알코올 추출 성분 포함 제품

💡 아르헨티나는 특히 기능성 과장 표현, 미등록 생약, 검역 대상 식물 성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 경우 통관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아르헨티나 세관 신고 절차 및 통관 준비 서류

아르헨티나 입국 시
건강보조제, 한약, 감기약 등을 소지하고 있다면
공항 입국 시 세관 신고서(Declaración de Aduanas)
해당 항목을 반드시 체크하고,
필요 시 레드 채널(Customs Red Lane) 에서 자진 신고를 진행해야 한다.

세관 신고 대상

  • 동일 제품 3개 초과
  • 액상, 분말, 농축 형태 제품
  • 라벨이 한글 전용인 제품
  • 기능성 표현 포함 제품
  • OTC 또는 처방 의약품

제출 시 유리한 서류

  • 영문 또는 스페인어 성분표
  • 복용 설명서 또는 사용법
  • 의사 진단서 또는 영문 처방전 (약품일 경우)
  • 구매 영수증 (개인 복용용 명시)

아르헨티나 세관은
✔ 제품 성분
✔ 사용 목적
✔ 수량 및 포장 상태
이 명확히 일치할 경우 대부분 통관을 허용하지만,
미신고 또는 서류 부족 시
❌ 전량 압수
❌ 과태료 부과
❌ 입국 기록 불이익이 남을 수 있다.

 

아르헨티나 입국 실패 사례 및 통관 체크리스트

다음은 실제 아르헨티나 입국 시 발생한 실패 사례다:

  • 홍삼 스틱 → 기능성 문구 + 액상 → 의약품 간주 후 압수
  • 한약 분말 세트 → 성분표 누락 + 한글 라벨 → 통관 거절
  • 비타민 12통 → 상업용 오인 → 일부 폐기 및 과세 부과
  • 감기약(졸피뎀 포함) → 처방전 없이 소지 → 압수 + 경고 기록

이러한 불이익을 피하려면
출국 전에 아래 체크리스트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르헨티나 건강보조제 입국 체크리스트

항목점검 내용
 수량 제한 동일 제품 3개 이하, 3개월 복용분
 포장 상태 정품, 미개봉
 성분표 반드시 영문 또는 스페인어 표기
 기능성 문구 ‘효능’, ‘강화’, ‘치료’ 표현 제거
 처방전 의약품일 경우 진단서 또는 영문 처방전
 신고 여부 반드시 자진 신고
 서류 준비 영수증, 성분표, 복용 설명서
 

아르헨티나는 남미 국가 중에서도
보건 기준이 까다로운 편이며,
통관 실패 시 단순 압수에 그치지 않고
입국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