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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통관 가이드

프랑스 입국 시 의약품·식품 반입 규정과 유럽 공통 지침

프랑스 세관의 통관 정책과 유럽 기준의 적용 구조

2025년 현재 프랑스는 유럽연합(EU)의 일원으로,
EU 식품안전법 및 의약품 관리지침을 기반으로 입국자의 물품 통관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프랑스는 자체 보건 관련 법률을 강화 적용하기 때문에
세관에서 의약품과 식품류에 대한 기준은 타 EU 국가보다 더 엄격한 편이다.

프랑스 세관(Douane française)은
입국자가 소지한 식품, 건강보조식품, 전통 한약, 일반 의약품 등에 대해
✔ 소지량
✔ 성분
✔ 제품 설명서
✔ 사용 목적
✔ 신고 여부
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반입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프랑스는 동물 유래 제품, 생약 성분, 농축제, 액상 보조제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해당 품목은 유럽 기준뿐 아니라 프랑스 내 추가 제한 조항이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프랑스로 입국할 때는
EU 기준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프랑스의 통관 사례를 기준으로 서류와 성분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프랑스 입국 시 의약품·식품 반입 규정과 유럽 공통 지침

 

반입 가능한 의약품과 식품 종류 및 조건

프랑스는 다음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개인용 의약품 및 식품류의 반입을 허용하고 있다.

✅ 의약품 및 건강보조제 반입 조건

  • ✅ 개인 복용 목적 (자기 소지용)
  • ✅ 3개월 이하 사용 분량
  • 정품 포장 상태 + 영문 또는 불어 성분표
  • ✅ 제품에 ‘치료 효과’ 문구가 없을 것
  • ✅ 의사의 영문 처방전 또는 진단서 소지 시 통과 가능성 ↑

✅ 반입 가능 예시

  • 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 홍삼 캡슐, 루테인, 칼슘
  • 정제형 보조제, 티백 형태 허브차
  • 타이레놀, 이부프로펜(소량)

❌ 반입 제한 또는 금지 품목

  • 액상 한약제, 농축 홍삼, 전통 한방차
  • 향정신성분 포함 수면제, ADHD 치료제
  • 성분표 미비 분말 제품
  • 동물성 성분 포함 보조제(예: 녹용, 로얄젤리 고농축)
  • 발효 식품류 (김치, 젓갈 등)

프랑스는 특히 기능성 강조 문구에 민감하며,
예: ‘간 건강 개선’, ‘체지방 감소’, ‘면역력 증진’ 등의 문구는
건강보조식품이 아닌 허가받지 않은 의약품으로 간주될 수 있다.

 

세관 신고 절차와 통관 시 필요한 서류

프랑스 입국 시 건강식품이나 의약품을 소지한 경우
세관 신고서에서 관련 항목을 체크하고,
필요 시 레드 채널(Customs Red Channel) 로 이동하여 직원에게 직접 설명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 세관 신고 대상 기준

  • 의약품 또는 보조제를 소지한 경우
  • 제품 수량이 많거나, 기능성 제품일 경우
  • 포장에 영문/불문 성분표가 없거나 불완전한 경우
  • 분말 또는 액상 형태 제품을 휴대한 경우

✅ 통관 시 제출하면 유리한 서류

  • ✅ 제품 성분표 (영문 or 불어)
  • ✅ 제품 사용설명서
  • ✅ 의사의 영문 처방전 or 진단서
  • ✅ 구매 영수증 or 선물 목적 서류

프랑스 세관은 무조건적인 금지가 아닌, 사전 신고 및 증빙 제출 여부에 따라
반입 가능 여부를 판단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신고 없이 들여가면 무조건 압수”가 아니라
“정직하게 신고하고 설명하면 반입 가능성 있음”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입국 실수 사례와 체크리스트

다음은 프랑스 입국 시 실제 발생한 실수 사례다:

  • 홍삼정 3병 → ‘치료 효과’ 표현 포함으로 전량 압수
  • 비타민 8통 → 상업용 의심으로 과세 + 일부 폐기
  • 한방차 분말 세트 → 성분표 미비로 통관 거부
  • 면세점 수면제 → 영문 처방전 없이 압수 및 경고 조치

이러한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프랑스 입국 전 아래 체크리스트를 반드시 확인하자:

✅ 프랑스 입국 체크리스트

항목점검 내용
✅ 수량 제한 1~3개월 복용분 이하 소지
✅ 성분표 영문 또는 불문 성분표 필수
✅ 효능 문구 치료·기능성 표현 없는 제품
✅ 포장 상태 정품, 개봉 금지
✅ 처방전 의약품은 영문 처방전 지참
✅ 신고 여부 애매하면 반드시 신고(Yes 체크)
 

결론적으로, 프랑스 입국 시
제품 자체보다 ‘신고 여부’, ‘성분 설명’, ‘문서 보완 여부’가 핵심이다.
정직한 신고와 정확한 서류만 있다면 대부분의 제품은 통관이 가능하며,
불필요한 오해나 압수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