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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통관 가이드

보라카이 여행 시 건강보조제·한약 반입 기준과 필리핀 세관 신고 요령

보라카이 여행 시 건강보조제 반입이 중요한 이유

보라카이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휴양지로
연간 수십만 명의 한국인이 찾는 인기 여행지다.
하지만 많은 여행자가 비행기에 건강보조제나 한약, 감기약 등을 챙겨가도 되는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찾지 못해 혼란을 겪는다.

2025년 기준으로 필리핀은
의약품과 보건용 제품에 대해 세관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관광객이 소지한 물품 중에서도
의약품
기능성 보조제
한방 생약류
에 대해서는 반입 수량, 성분, 라벨, 복용 목적 등을 세밀히 확인하고 있다.

특히 홍삼 진액, 한방환제, 기능성 캡슐 등
필리핀 기준에서 “의약품 또는 허가되지 않은 수입품”으로 분류되어
세관 통과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보라카이 여행 전
건강보조제와 약품류의 통관 기준과 신고 요령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수다.

 

보라카이 입국 시 반입 가능한 건강보조제와 제한 품목

보라카이는 필리핀 아클란(Aklan) 주에 속해 있으며,
모든 입국자는 마닐라 또는 칼리보 국제공항을 거쳐야 하므로
필리핀 전체 세관 기준이 적용된다.

반입 가능 조건

  • 개인 복용 목적 (상업용 금지)
  • 동일 제품 3개 이하
  • 3개월 이하 복용분
  • 정품 포장 및 미개봉 상태
  • 영문 성분표 부착
  • 향정신성, 알코올 성분 없음

일반적으로 반입 가능한 품목

  • 비타민 C, 유산균, 오메가3
  • 멀티비타민, 루테인, 칼슘
  • 성분표 있는 티백 허브차
  • OTC 감기약, 소화제 (소량, 성분 명확 시)

❌ 반입 제한 또는 금지 품목

  • 홍삼 진액, 액상 보조제 (기내 수하물 제한 포함)
  • 분말 한약, 전통 한방 환제
  • ‘면역력 강화’, ‘간 해독’ 등의 기능성 표현 포함 제품
  • 졸피뎀 등 향정신성 성분 포함 약품
  • 성분표가 한글 전용인 제품
  • 알코올 추출 성분 포함 제품

💡 필리핀은 식약청(FDA Philippines) 등록 제품이 아니더라도
개인용 목적이면 통관을 허용하지만,
미신고·성분 불명 제품은 압수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보라카이 여행 시 건강보조제·한약 반입 기준과 필리핀 세관 신고 요령

 

필리핀 세관 신고 절차 및 통관 준비 서류

보라카이 입국 시
건강보조제, 한약, 일반 의약품을 소지했다면
공항에서 작성하는 Customs Declaration Form(세관 신고서) 에서
'약품, 식품, 보건 제품' 관련 항목에 반드시 ‘Yes’로 체크하고
레드 채널(Customs Red Lane) 으로 자진 신고해야 한다.

✅ 세관 신고 대상

  • 동일 제품 3개 초과
  • 액상, 농축, 분말 형태 보조제
  • 기능성 문구 포함 제품
  • 성분표가 불명확하거나 한글 전용 제품
  • 의약품(OTC 포함), 처방약

✅ 제출하면 유리한 서류

  • ✅ 영문 성분표
  • ✅ 제품 사용 설명서
  • ✅ 의사 진단서 또는 영문 처방전 (약품일 경우)
  • ✅ 구매 영수증 (개인용임을 명시)

필리핀 세관은
✅ 성분
✅ 수량
✅ 용도
가 명확하고 자진 신고가 있는 경우 대부분 통과를 허용하지만,
❌ 미신고 시엔 전량 압수, 과세, 입국 지연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보라카이 입국 실패 사례 및 체크리스트

다음은 실제 보라카이 여행 중 발생한 실패 사례다:

  • 홍삼 진액 2세트 → 액상 + ‘피로 회복’ 문구 포함 → 압수
  • 분말 한약 → 성분표 없음 + 라벨 한글 전용 → 통관 거절
  • 감기약(졸피뎀 성분 포함) → 처방전 없음 → 전량 폐기
  • 비타민 12통 → 상업용 의심 + 일부 압수 + 과세 부과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
출국 전 아래 체크리스트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보라카이 입국 체크리스트

항목점검 내용
 수량 제한 동일 제품 3개 이하, 3개월 복용분
 포장 상태 정품, 미개봉
 성분표 반드시 영문 표기
 기능성 문구 치료·효능 표현 제거
 처방전 의약품 소지 시 필수
 신고 여부 반드시 자진 신고
 서류 준비 영수증, 설명서, 라벨 인쇄본
 

결론적으로, 보라카이 여행 시
의외로 간단한 보조제나 감기약도 통관 기준에 따라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성분표와 신고서류를 철저히 준비하고,
정직하게 신고하는 것만이 안전한 입국의 지름길이다.